3월의 베란다 한복이 떠오르는 꽃잎결. 아름다운 너. 시클라멘. 다소곳하게 고개를 숙인 모습에서 할 말을 잃었다. 3월. 스크류바처럼 돌돌 말고 있는 꽃봉오리. 너도 빨리 보고싶었어. 꽃잎 끝마다 네일 한 듯한 수줍은 컬러. 안 예쁜 구석이 없구나. 나비처럼도 보이고. 정말. . 아젤리아는 가장 예쁠 때를 놓치고 찍었지만. 지금도 훌륭히 예쁘네. 나폴나폴. 일 년에 단 한 번 꽃을 보여주는 너. 아젤리아. 장미보다 예쁘지. 핑 크 빛 꽃 결. 사계절 날 행복하게 하는 제라늄도 피어 있었네. 영양제를 통 못 주어서 통통하지 못해. 이젠 신경써줄게. 아젤리아랑 라벤더. 라벤더는 꽃을 피지 않았을 때도 예뻐. 3월의 베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 더보기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