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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나비's 시시콜콜/맛집 & 카페 & 여행...

[죽전역 카페거리] 비니에올리

 

 

 

 

 

 

비 니 에 올 리 


 

 

 

 

 

2월 5일.

내 생일이었다.

 

영통에서 분당선이 개통되어 죽전역까지 쉽게 갈 수 있어서

죽전카페거리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눈이 스물스물 내리던 날.

퇴근 후에 만난 남편과

죽전 카페거리 비니에올리에 갔다.

 

카페거리에서 어디를 가야 할 지 몰라

미리 검색을 하고 갔는데.

가장 많이 추천하는 맛집이고,

주말에는 줄이 서 있다고 하여

맛이 궁금하기도 했다.

 

 

 

 

 

들어가는 입구엔 웨이팅을 위한 의자들이 있고,

이 골목이 가장 예쁘지 않나 싶다.

눈이 오는 날이기도 했고,

평일 늦은 저녁이기도 했고,

사람이 많은 시간대가 아니라

조명이 꺼져 있는 골목도 간간이 있었지만.

비니에올리 있던 골목이 가장 예뻤다.

 

 

 

생뚱맞게 편의점이 대각선 맞은 편.

골목 중간에 딱 있다.

행운의 숫자 편의점.

^ ^

 

 

 

 

운 좋게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난로 옆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넓고 화려한 곳은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었다.

 

 

 

 

배고픈 관계로 서둘러 음식을 주문하니,

식전 빵과 고구마가 나왔다.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카운터 아래 나무박스에 고구마가 잔뜩 있었다.

 

빵은 나왔을 때 바로 먹지 않으면

나중에 시간이 흐른 후에는 딱딱해서 먹을 수가 없으니,

바로 먹도록 하자.

 

 

 

 

 

 

내가 주문한 씨푸드파스타가 나왔다.

이름은 씨푸드 어쩌고저쩌고였는데 무튼 번호는 14번이었다.

흐흣.

해물도 적당하고, 면도 맛있게 삶아졌고, 소스도 적당했다.

얼마 전에 수원역 AK몰 6층에서 먹은 파스타와 너무 비교 돼. ㅠㅠ

맛있었다.

으흣.

또 먹고 싶다.

 

 

 

 

 

홍합,조개,새우, 또 머가 있었떠라....

 

 

 

 

 

서기는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켰다.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가운데는 간이 딱 맞게 벤 치즈가~~~맛있었다. 츄릅.

하지만 난 태생적으로 느끼한 걸 오래 참지 못하는 지라. ㅠㅠ

핫소스를 달라고 요청하여

매콤한 핫소스를 휙휙~ 뿌려 먹었다.

^ ^

 

 

 

 

 

 

피클과 함께 먹으니

참 맛있었던 마르게리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밥통이 작은 우리들은

마르게리따 3조각을 끝내 해결하지 못하고 포장해 왔다. ㅠㅠ

포장도 예쁘게 해 준다, 비니에올리 ♥

 

토탈 가격은 40,500원 나왔다.

표기법이 바뀌어 부가세포함 가격이라고 메뉴판에 나와 있다.

약간 센 가격이긴 하지만(철저히 내 기준으로-),

맛있기도 하고, 콧바람 쐴 겸 나갈 일 있을 때 분위기용으로 그만인 것 같다.

다음에 또 가야지.

 

 

 

 

 

 

 

 

 

 

 

 

 

 

 

 

 

 

 

 

 

내 짝꿍 서기.

 

 

 

 

 

 

 

 

 

 

 

 

 

 

 

 

 

 

 

 


비니에올리 / 양식레스토랑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9-14번지
전화
031-889-4932
설명
모든 손님에게 편안하게 다가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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