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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나비's 시시콜콜/맛집 & 카페 & 여행...

[ 태안 여행/ 청포대 해수욕장 ] 밀키블루 펜션

 


청포대해수욕장 / 해수욕장,해변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전화
041-672-9737
설명
백사장 면적은 50ha, 길이는 1.5km, 폭은 250m, 경사는 4도, 안정수면거...
지도보기

 

 

 

출발 전 진짜 상큼한 기분으로 운전대 잡았는데.

이번에 나의 흔적을 제대로 남기고 왔다는.

ㅠㅠ

이 때의 기분이 지금도 느껴진다.

^-^

 

 

 

 

 

출발 전에 네비 주소 찍고.

 

 

 

 

이번에 평택화성고속도로가 새로 생겨서 거기로 갔는데.

네비가 거기까진 인도하더니.

업뎃을 안 했더니, 서평택 지나서 서해안으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오른쪽인데 왼쪽으로 알려줘서 ㅠㅠ

신나게 달렸떠니 제천도로 나오고, 돌아돌아 또 다시 서평택으로 난 달리고 있었다.

어쩐지 갈라지는 길에서 차들이 어영부영 가운데 지점에서 놀고 있떠라니. ㅜㅜ

저 바부들. 위험하게 뭐하는 짓이양! 잘못 들었으면 그냥 가야 안위험하지!! 큰 소리 치며 난 달려왔을 뿐이었다...

어쨌든 열심히 달리고 달려....두어 시간 만에 수원 영통에서 청포대 도착.

 

 

 

펜션 지도에는 청포대 해수욕장 들어가는 진입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있다고 했는데.

오른쪽으로 들어서니 또 작은 갈림길이 있는데 화살표가 잘못 돼있어서 왼쪽으로 한바퀴 돌고 다시 그 지점에서 전화를 했다.

알고보니, 진입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다가 수산물판매처 보이면 또 오른쪽으로 들어서자마자 캠핑촌 보이고,

그 숲길로 쭈욱 들어와서 또 오른쪽으로 들어와야 한다.

이젠 봄이라고 캠핑족들이 많았으나...펜션에서 묵기에도 너무 추운 날씨였다.

강풍이 장난 아니었음. ㅠㅠ

 

제일 먼저 파킹을 마치고.

울 올랭이 참 듬직듬직.

이렇게 듬직하게 서 있던 애를...펜션에서 떠날 때 내가 잘못 다뤘다는. ㅜㅜ

 

 

 

바람은 찼지만 이렇게 나무그림자마저 예뻐 보였던 곳.

 

 

 

여긴 펜션 카페 입구.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우린 오후에 여기에서 시간을 보냈다.

 

 

 

우리 방 들어가기 전 정원(?) 뜰(?)

 

아침에 저기서 커피 한 잔 하면 참 좋겠다.

하지만 우린 추워서 엄두도 못 냈다. ㅋㅋㅋ

 

 

다른 방이 예약이 먼저 다 차서 그냥 예약한 방인데.

갠적으로 핑크컨셉이나 이런 방보다 모던해 보이구 깔끔한 이미지에 참 좋았던 방.

 

 

 

현관 입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

작지만 아늑하고 있을 건 다 있고.

또 무엇보다 바닥이 뜨끈뜨끈해서 참 좋았다.

인심 좋은 집에 놀러온 기분? ^--^

 

재작년에 갔던 펜션은 4월에 너무 추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있어서

대비적으로 참 좋았다.

 

 

 

현관 들어서자마자 실내화 두 켤레.

 

 

 

향이 좋은 건 저거였구나. ㅋ

가구들도 다 예쁘네...

내 여행가방 살포시 놓구.

 

 

 

욕조랑 수건.

입욕제도 함께 있었는데..향이 참 좋았다.

TV는 벽걸이. ㅋㅋㅋ

우리 신랑은 펜션 골라놓으면 다른 건 묻지 않고, 항상 TV가 벽걸이냐는 질문만 한다. ㅋㅋㅋㅋ

 

 

 

 

몸을 휘감을 수 있을 정도로 큰 수건. @@

뽀송뽀송해서 좋았다.

 

 

 

심플하니 있을 건 다 있는 주방.

싱크대타일도 참 맘에 들고, 와인잔이랑 전자렌지 있는 게 참 맘에 들었다.

은근 없는 곳이 많다는..ㅎㅎㅎ

그래서 우리의 햇반이 빛을 발했지!

한 끼만 먹을 건데 밥 하기 참 곤란했는데...

전자렌지가 있으니 햇반에 물 살짝 넣고 돌려서 먹으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울 남표니에게 밥 너무 잘했다고 하니, 좋아한다. ㅋㅋㅋㅋ

 

 

 

 

철제침대 위 하얀 커튼.

군더더기 없이 예쁘다.

 

 

카메라 삼각대 가지고 갔는데.

바람에 지쳐 삼각대 꺼낼 기운도 없고.

아무도 꺼내서 사진 찍자는 이야길 안 한다. ㅋㅋㅋㅋ

그냥 아쉬운 대로 셀카 한 장 남기고.

 

 

 

 

요긴 밀키블루펜션 카페.

햇살도 잘 들어오고.

참 기분좋게 하는 곳이다.

 

 

우리의 흔적.

머물다 간 곳에는 그 느낌이 남아있다.

 

 

방 입구를 나서면

여기 저기 아기자기한 곳들.

 

 

 

이렇게 수영장도 있다.

아직은 추워서 오픈 전.

 

 

 

여름에 요기 앉아서 와인 한 잔 하면 참 좋겠다.

괜히 좋아서 실실,

 

 

 

 

홈페이지엔 방 위치가 안 나와 있떠라.

이런 거 은근 궁금한데. ㅋㅋㅋ

나름 찍자고 찍었는데 방 이름이 안 보인다.

어쨌든 드림방은 맨 오른쪽 아랫방이다. ㅋㅋㅋㅋ

왼쪽방은 이지였던 듯...

 

 

고즈넉한 뜰.

 

 

 

추웠던 4월 펜션여행.

좋은 느낌.

 

밀키블루펜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이야기는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