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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나비's 시시콜콜/밀크나비's 브릭브릭

포트메리온 영국 공홈에서 날아온 메시지~~~

 

 

 

 

 

 

 

 

 

 

 

Please advise me what you want??

 

 

 

 

 

 

 

 

 

 

 

 

Marston씨가 나에게 한 줄로 메일을 보냈다.

 

영국인들은 씸플한 거 좋아하시나?

 

응?

 

 

 

 

 

 

 

 

 

 

발영어로 깨진 그릇을 다시 보내주거나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불분명한 것 딱 싫어하나보다.

 

근데 영국날씨 디게 불분명하지 않나?

 

 

으흐흐흐흐흐흐흐흐

 

첨으로 씸플한 메일 받아서 쪼매 기분 얄딱구리시리해서.

 

난 뭐.....

 

발영어로 구구절절 보냈지 뭐.

 

그 대신 잘 알아먹으라는 식으로

 

 

 

1. 깨진 그릇을 다시 보내거나

 

2. 그 그릇들이 품절일 경우엔 환불해 달라.

 

 

 

..요렇게 친절하게 보냈지.

 

물론 손이 아닌 발로 쓴 메일.

 

 

 

10월 17일 날 주문한 포트메리온아!

 

대체 언제 나에게 올 거니!

 

크리스마스 때 거기에 파스타 담아 먹으려고 했는데

 

그건 가능하겠니?

 

 

 

 

응?